[날씨] 강력한 북극 한기 남하...올해 최강 세밑 한파 온다 / YTN

2018-12-25 53

올해 성탄절은 큰 추위 없지만, 내일 오후부터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.

이번 한파는 새해 초까지 이어지겠고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

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

[기자]
성탄 이브에는 반짝 추웠지만, 성탄절에는 오히려 추위가 주춤했습니다.

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비교적 온화한 성탄을 맞았습니다.

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크게 추워지겠습니다.

북서쪽에서 상층 온도가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력한 북극 한기가 남하하기 때문입니다.

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한기가 당분간 한반도를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.

[윤익상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서쪽에[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. 또 27일부터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

목요일과 금요일,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로 올겨울 최저를 기록하겠습니다.

이번 한파는 일요일을 고비로 조금 누그러지겠지만, 새해 초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세밑 한파와 함께 해상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며, 일요일까지 해안가와 섬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
하지만 이후 눈구름이 약해지며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

YTN 김진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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